InQuE, 아세안으로… 리모트 방식으로 상담·통역 지원
12월 16~18일 방콕 BITEC 전시장 GH홀 개최
K-뷰티엑스포와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 기대
 ▲2019년 개최된 ‘K-뷰티엑스포 방콕(Bangkok Beauty Show)’ 현장. 올해는 ‘K-방역엑스포 방콕(InQuE Bangkok) 2021’와 함께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전시회 홈페이지]
국내 최대 K-방역전시회 ‘InQue 2021’가 ‘K-뷰티엑스포 방콕(Bangkok Beauty Show)’과 손잡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역기술·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한다.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BITEC 전시장 GH홀에서 개최하는 ‘K-방역엑스포 방콕(InQuE Bangkok) 2021’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구 7억의 아세안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방역 관련 기업에 유용한 마케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전시회는 2016년부터 개최 중인 K-뷰티 엑스포와 동시 개최돼 참관객·바이어 공유, 브랜드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전시회 개최지인 태국은 아세안 2대 경제대국이자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를 아우르는 바트화 경제권의 중심으로, 아세안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로 꼽힌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관념이 제고되고 있으며, 한국 제품에 높은 신뢰도를 가진다. 또한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등 일부 방역제품에 대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를 면제하고 있어 국내 기업이 시장을 확대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참가기업의 안전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국내 기업의 해외출장 없이도 전시회 참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리모트(Remoted) 형태로 전시회가 추진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가 개최되면 기업별로 배정된 전문 통역원이 부스를 운영, 상담 희망 참관객이 나타나면 부스에 설치된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해 우리 기업과 원격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는 방식이다.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참가비 일부와 운송, 통역 등이 지원되고, 현지 백화점, 홈쇼핑 등 대형유통망 및 의료바이어와 1대1 화상상담회도 마련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K-방역 세계화 플랫폼으로 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역기술 및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국내 방역기업이 동남아시아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참가 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inquebangkok.com)를 참고하거나 킨텍스 해외사업팀(031–995–822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민유정 기자 07yj28@kita.net
출처: 한국무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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